짝퉁 레고 군함
레고는 저 정도 사이즈면 거의 10만원에 육박한다는... 훨씬 비싸겠지만...
와이프가 자는 틈을 타서 옥션에서 질렀다. 물론 잠결(무의식중)에 승낙을 받았다. ^0^
이튿날 그녀는 기억을 하지 못했고, 블럭이 오고나서야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다. ㅋㅋ
사실 항공모함 사려고 했었는데 품절이라...
길이는 90 센치 정도 되고 폭이 좀 좁다.
조립하는 기쁨을 만끽하며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조립하기를 이틀이 걸렸다.
퇴근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잘때까지...
블럭이 너무 많아서
쟁반 2곳에 큰거 작은거 나누어 부어놓고 조립했다.
헬기 착륙장도 있다.
990PCS 의 디테일함이 묻어 나온다.
구명보트도 있고, 크레인?도 움직인다.
대포? 갑판 뚜껑에 총알이 있다.
실제로 발사도 된다. ㅋㅋ
2층 문도 열리고
안테나 같은 것도 움직이고, 갑판 옆 대포들도 다 움직인다.
저걸 보니 자꾸만 천안함이 떠올라요....
답글삭제@동글이 - 2010/06/04 20:40
답글삭제에공
동글이님이 천안함 얘기 하시니 슬퍼지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