럴수 럴수 이럴 수 가...
몇 달 전 마트에서 와이프와 같이 장을 보다가 컵라면 한개씩 먹자고 했다.
난 큰게 좋아서 왕뚜껑 ㅋㅋ 와이프는 도시락을 골랐다.
도시락에는 응모권이 있었다.
맛있게 먹고 도시락 사이트에 응모를 했으나, 바로당첨 상품은 걸리지 않았고, 걍 응모 됐단다.
추첨을 통해서 상품을 준다고 한다. 그러려니 생각했었고, 1~2개월이 지났다.
와이프는 택배 전화를 받았고, 다른거 주문한게 오는가 보다 했는데 이게 왠일인가?
도시락 한 박스가 배송되어 왔단다.
회사에 있는데 와이프에게서 전화가 왔고, 도시락 당첨된 얘기를 들었다.
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기념사진 한방 찍었다. ㅋㅋ
그런데 영 초췌한 모습이다... 총각때는 집앞 슈퍼갈때도 폼잡고 다녔었는데...ㅋㅋ
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구나~~~ ㅋㅋ
여러분도 열심히 살다보면 뜻하지않은 행운이 찾아올 날이 있을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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